2024년 영미 문단에 괴물 같은 신예가 등장했다. ‘한국식 괴담’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장르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93년생 한국계 작가 모니카 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설가 조예은도 손꼽아 기다려온 그의 첫 소설 『눈알이 제일 맛있단다』가 마침내 출간되었다. 한국계 이민자 가정의 장녀가 ‘생선 눈알을 먹으면 복이 온다’는 엄마의 말을 들은 뒤부터 가족의 행복을 위해 점점 더 ‘눈알’에 집착하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알려진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직접 연출을 맡아 영화화할 예정이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에서 따온 소설의 첫 문장 “엄마는 항상 눈알이 제일 맛있는 부위라고 말했다”, 이 한 줄이 해외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단 한 문장으로 독자를 사로잡아 게걸스레 다음 문장을 탐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영어로 쓰인 호러소설 중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작품에 주는 문학상인 ‘브램 스토커상(데뷔 소설 부문)’을 받았고, 셜리 잭슨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올해의 호러소설, 굿리즈 올해의 호러소설과 데뷔소설 부문에 동시에 지명되었다. 《타임》 ‘100대 필독서’ 목록에도 포함되었는데, 영미권에서 출간된 쟁쟁한 작품 가운데 한국 작가의 소설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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